알뜰신잡.

4차산업혁명 때문에 실업은 증가하는 것일까?

LEE DO WON 2018. 7. 1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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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과연 '4차혁명' 때문에 실업이 증가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말이죠.


출처: 조선pub


출처: HUFFPOST


1,2년전만 해도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서

대량실업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요 뉴스에서

앞다투어 발표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반론을 펴고 싶네요.


가장 먼저, 이해하기 쉽게 예를들어 봅시다.


게임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문명'이라는 시뮬레이션 게임이 있습니다.

아주 유명하지요...



여담으로 게임의 OST곡 또한 아주 좋습니다.



이 '문명'이라는 게임의 과학/기술 트리를 살펴보면



그렇습니다...


소위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것은

어느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것이 아니고

지금까지 인간이 쌓아올린 기술을 근간으로

그리고 그 토대위에서 발전하는 산업인 겁니다.


단순히 AI의 발전과 자동화가 발전 하려면

그것의 부품 생산부터 관리 및 보수인력 및 

그 하위 업체들이 어마어마하게 필요하게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현재보다 더 많은 인력과 직업군이 

있어야 '4차 산업혁명'이 유지되고 발전할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물론, 줄어드는 직업군도 있겠죠...

운전수, 은행원, 변호사 등등 말이죠...

그렇지만 늘어나는 직업군은 

그 이상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1,2차 산업혁명이 일어났을 시절에도

농민과 마차꾼들은 피해자가 되었습니다만...

그 이상으로 다른 직업군들이 생겨났었으니까요...


또 다른 증거를 찾아 보자면...

꾸준히 '4차 산업'을 준비해 온 독일이나 미국에서

실업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가? 하는 겁니다.




미국이나 독일의 실업률은 3%대로

실제적으로는 '완전고용'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물론 '4차산업'의 발전과의 연관성은 

아직 정확하지 않다고 봅니다.

보다 더 많은 논문과 학술적인면이 필요하니까요...


그렇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소위 '자동화' 때문에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개소리는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그 운용과 관리 및

하위 개발/관리 업체들이 얼마나 필요한지는 아시나요? 


결론은 이렇습니다...

한국에서 유독 '4차산업'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를

걱정하고 있는것은 기업들의 입김이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생각 됩니다.

근로자 해고에 있어서 명분을 주기 때문이지요.


기업에서는 이렇게 말 할겁니다.

"너는 일을 못해서 잘리는게 아니야..."

"그리고 기업이 망해가서 잘리는 것도 아니지"

"그냥 자동화로 사람이 필요 없어졌기 때문이야."


얼핏 들으면 이해가 된다는 생각이 들겠지만

함정이 있다는 것이죠...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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