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매도 후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재매수'
예상대로 요즘 코스닥의 하락이 가장 큰 상황입니다.
2020 연말에 코스피, 코스닥 하락에 대비하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주식 대주주 요건을 기존 10억->3억 원으로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0/07/2020100701343.html 홍남기 "3억원 주식 대..
www.gildong.net
지난주에 코스닥 시장의 하락률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했었고
추세는 하락을 기본 방향으로 잡으면서 현금 보유와 인버스로의 교차 투자를 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이틀 전 하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코스닥 레버리지에 베팅하였으나 반등이 약해서 손절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원래의 방침대로 인버스/현금 보유 매매전략으로 돌아왔지요.
코스닥만이 왜 이렇게 하락을 하는지는 뚜렷한 이유를 알기는 어렵습니다.
3억 대주주 이슈와 빅히트가 촉발한 트리거 현상, 그리고 너무 급상승한 바이오주들의 조정...
그리고 이익을 얻은 개미 투자자들의 현금 보유 선호로 인한 매도...
아마 이 정도가 코스닥의 급락을 불러오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코스닥은 이제 다시 중요한 지지선을 터치하고 지지될 것인가를 고민하는 자리에 와 있습니다.
지지선은 6월~7월에 만들어진 이중바닥이지요.
이 지지선을 그대로 뚫고 내려간다?
이러면 무조건 모두 매도해야 합니다.
그다음 지지선은 코로나19로 인한 최저 바닥이기 때문이지요.
눈치가 조금 빠르신 분들은 환율이 거의 급락(강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상승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으셨을 겁니다.
아마 그런 느낌을 받고 나서 매도하시는 분들이 요즘에는 많으신 거 같네요.
코스닥은 연일 개인을 제외하고는 모두 매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인이 간간히 매수하고 있으나, 기술적 반등을 노리고 매수하는 세력일 것으로 판단되고
지수가 하락하면 더 큰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량을 개인에게 떠 넘기는 상황이라는 것이 한눈에도 보이시죠?
개인이 매수에서 매도우위로 바뀌는 시점이거나,
기관의 매수가 본격적으로 들어오는 시점이 아마도 코스닥의 상승 시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올해 연말까지는 솔직히 상승으로 바라보기는 힘들 것 같고요...
현 시장은 실적이나 벨류에이션보다는 유동성이 줄어드는가? 아닌가?
이점이 시장의 관전 포인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