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망할수밖에 없는 이유. - 나의 현재 포지션.
나는 이미 한국이 망한다에 베팅을 시작했다.
2월 초부터 원화를 버리고, 엔화를 매수하기 시작했으며
2월 10일부터 니케이 '인버스x2'를 매수했다.
현재 수익은 11.3%이다.
몇일동안 나스닥이 개폭락 한것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
물론 환차익도 조금 있었고...
주의할 점은 블로그만 보고 거래를 하지 말라는 거다.
블로그는 글쓴이의 포지션을 빠르게 따라가지 못한다.
당신이 이 글을 읽고있는 동안에
나는 다시 상승에 베팅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그래서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
블로그에 신경을 안 쓰다가 오늘 잠깐 들어와 보니
구독자가 1명 증가했다.
그 기념으로 글을 쓰고자 한다.ㅋ
내가 이 블로그를 개설한지도 시간이 꽤 지났다.
대략 10년이 넘은것 같다.
내 글들을 읽어보면
온통 한국에 부정적인 견해와
한국은 지속적으로 망해간다는 말만 가득하다.
왜?
한국은 망해가는 걸까?
이유는 여러가지 이지만
몇개를 말해보면...
1. 먼저 한국의 리더들에게는 개혁과 혁신이 없다.
이점은 정치인이든지 경영인이든지, 아니면 지식인이든지..
모두가 자기만 잘 처먹고 잘 살려고 애를쓴다.
정치와 경제가 모두 이럴진대...국가가 잘 돌아 가겠는가?
2. 둘째로 한국은 IMF이후 일본처럼 비정규직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왔으며,
이로인해서 기술의 지속적인 전달이 끊겨 버렸다.
또한 기술의 천시문화로 인해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제는 공과대가 돈이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있다.
그러니 의대로 몰려갈 수밖에...
3. 중국과 신흥국의 거센 도전에 한국은 뒤쳐지고 있다.
중국의 기술은 이미 한국과 별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에 이르렀고,
한국은 이제 '베트남', '인도', '필리핀' 같은 국가들과 경쟁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나는 향후 10년 이내에 한국은 '베트남'에 역전 될것으로 예상한다.
지금은 한국인들이 베트남 사람들을 무시하고 있지만...
머지않은 미래에는 베트남인들이 한국을 무시하게 될것이다.
4. 국민들도 문제다.
우리는 이미 국가단위로 가져야 할 자부심과 신념, 이념등을 잃어버렸다.
하다못해 쌍팔년도에는 내가 열심히 일하면 국가가 발전한다는 자부심이라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냥 나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마인드다.
이러니 무슨 혁신과 개혁이 있겠는가?
5. 출산율이 가장 문제다.
0.7의 나라.
내전을 겪고 있는 국가들보다도 더 낮은 출산율이라니...
저출산 고령화를 겪고있는 일본도 최소 1.2는 되지 않는가 말이다.
0.7이 가져올 후폭풍을...나는 짐작도 못하겠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오늘 하고 싶은 말은 이런것들이 아니다.
오늘 이 영상을 보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했다.
댓글들을 보니 모두가 부정적이었다.
나는 느꼈다.
'아! 이래서 국민들을 개/돼지라고 말하는 거구나...'
이런 개/돼지들을 이끌고 국가를 경영하라고 하면
나는 스트레스 때문에 일찍 죽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먼저 AI가 미래 산업의 중추가 될 것이라는 것은
아마 이견이 없을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AI에 투자하고 발전시키려면
엄청난 돈이 든다는 거다.
포커로 따지면 일단 학교가는 게임비가 100조다.
기본 100조를 쏟아 넣어야 마라톤 출발선에 서 있을 수 있다는 뜻.
그래서 AI 투자는 글로벌 M7이라고 불리는 앤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대기업들밖에는 투자하지 못하고 있는거다.
삼성이 AI에 투자한다고?
몇 조원 투자?
아마 틈새시장 AI도 개발 못할거다.
이런 상황이라서
누구나, 어느 기업, 어느 국가든지 AI가 미래 산업의 중심일것이 뻔한데,
투자를 못하고 있는거다.
투자금을 감당할 여력이 안되니까...
문제는 지금 AI 개발 경쟁에서 뒤쳐지면
영원히 뒤쳐지는 것이고,
지금까지 해왔던 미국 딱가리 노릇도 못한다는 거다.
중국이 왜 경쟁력이 있는가?
낮은 인건비 아닌가?
AI 로봇공장 만들어면
굳이 한국같은 국가에 하청을 맡길 필요도 없다.
미국 땅 넓은데 그냥 거기에 만들면 된다.
미국인들도 많은 일자리를 잃겠지만
한국같은 국가는 지옥이 될거다.
물론 현재는 AI를 시작하는 단계이고,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지금 한국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을 보면
나는 좀 슬프다.
너희들이 살아갈 한국이라는 국가는
말 그대로 헬지옥이 될텐데 말이다...
사람이 없어서 일자리는 그나마 남아 있겠지만
그러면 뭐하냐...
이미 경쟁력을 잃어버린 대기업들은 상여금, 성과급같은 것은 없어진지 오래일테고,
삼성 들어간다 한들 월 200만원일테고..-_-;;
세금은 4~50% 떼이고,
물가는 미친 수준일테니...나머지 100만원으로
쌀이라도 사먹을 수 있는 수준이면 다행인 미래라고 할까...
재명이 형도 바보가 아닌이상에야
한국의 미래를 잘 알고 있을테고,
일개 기업이 100조원을 투자해서 AI를 시작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니
차라리 국가단위로 투자해서 그 수익으로 국민들 세금을 줄이자고 말하는 거다.
나는 재명이형을 참 좋게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물론 나쁘게 보는 점도 많다.)
방법과 수익 발생시 그 쓰임을 분명히 했다는 거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한국은 반도체 강국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거다.
그런데 그 반도체 강국은 그냥 만들어지는 건가?
아니면 몇몇 기업이 열심히 해서 만들어 진걸까?
아니다...
한국이라는 국가의 인프라, 고급인력, 정부지원,
그리고 다른 산업에 투자 되저야 할 세금들까지...
그 모든 국가단위 역량을 쏟아넣어서
키운 산업중에 하나가 반도체 인거다.
그런데 말이다..
그래서 키운 반도체을 팔아서 나온 수익은 과연 누가 가져갔을까?
유튭을 보든, 뉴스를 보든지 전문가, 교수, 개념있는 유튜버..등등...
그 누구도 그 수익을 누가 가져갔는지는 말하지 않는다.
몇 몇 대기업, 반도체 관련 몇몇 종사자,
그 기업을 장악하고 있는 재벌 몇몇...
이들이 그 수입의 대부분을 가져갔고, 지금도 가져가고 있다.
이것은 예를들면
형이 대학 가는것도 포기하고 공장가서 열심히 일해서
동생들 대학 보내고 좋은곳에 취직해서 성공했는데,
잘살게된 동생들이 형을 개무시 하면서
"인생을 그렇게 살았으니 돈을 못 벌고 이모양 이꼴로 사는거지."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알게모르게 희생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수익을 만져보지도 못하고 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래서 재명이 형은 국가단위로 AI를 시작하고
그 수익으로 앞으로 높아만 갈 세금을 세이브 하자는 건데...
나는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른 모든 이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있다.
오직 욕설뿐...
누구는 사회주의적 발상이라고 비판하고,
누구는 허황되다고 비판한다.
나는 되묻고 싶다.
그럼 어쩌자고?
그냥 북한 수준으로 망해버릴 한국에서 살아가자고?
모든 산업기술은 신흥국에 뒤쳐지고,
그냥 조선시대처럼 농사만 짓고 살자는 얘기인가?
이놈의 한국은 그래서 발전과 혁신이 없다.
고등학교 다니면서 안 배웠는가?
발전과 혁신이 없는 민족, 국가는 반드시 망했다는 것을...
조직이나 국가가 망하는 이유는
외적인 변화속도보다 내적인 변화 속도가 늦을 때이다.
그런데 한국의 내적 변화 속도는 거의 정지 상태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이다.
가뜩이나 어렵고 개판인 한국 바닥에
위대하신 윤씨가 똥을 뿌렸네?
나는 더이상 할말이 없어졌다.
달러 기준으로
전 국민의 대략 12%수준의 재산이 한방에 날라갔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미친 인간들은 탄핵 반대를 외치고 있다.
여보세요~
님 연봉의 12%가 날라 갔다고요.
님 재산의 12%가 없어졌고요.
님이 조금이라도 금융/경제 상식이 있는 인간이라면
아마도 용산가서 화염병 던지고도 남았을겁니다.
그런데 탄핵 반대라고요?...
정말 애국자인지 개/돼지인지 모르겠다.
난 정말 모르겠다........
결론은?
나는 솔직히 상관없다.
한국이 개판이 되서 헬 지옥이 되든지,
욱일승천해서 선진국이 되든지...
나는 그 흐름에 따라서 투자해서 돈을 벌면 되니까...ㅎㅎㅎ
적어도 지금까지의 흐름은 한국이 지속적으로 망해가니까
숏에 베팅하고 있는 것일 뿐...
월급이 입금되는 내 통장에는 원화로 단돈 10만원을 제외하고
모두 엔화로 바꿔놓고 있다.
아마 상당기간 다시 원화를 사지는 않을것 같다.
이 글을 읽고있는 분들에게도
가급적 원화는 피하라고 말 해주고 싶다.
지금 한국은 IMF 시절 시행했던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오래전에 내 블로그에서도 비판했던 글이 있었는데,
한국은 현재 고환율 정책을 펼치고 있다.
IMF때도 고환율 정책을 했었더랬지...
이게 왜 문제냐면...
수출이 중심이 되는 몇 몇 대기업들에게는 큰 수익이 되는 환경이겠지만,
중소기업과 99%의 국민들에게는 지옥이 된다는 거다.
정부는 몇개 대기업들만 살리고
나머지는 죽던지 말던지 신경을 안쓴다는 말.
대통령 대대행이라는 사람은 대통령 놀이에 빠져 있고,
몇몇 기득권 세력에 이익을 주려고 너무 애쓰는것 같아서 안쓰럽다.
그리고 금리 결정 하시는 분은
이 사람은 자기가 총리인지 한국은행 총재인지 헷갈려 하시는 거 같은데...
물가가 치솟고 있는 와중에 금리인하라니...-_-;;;
님아 그길을 가지 마오~
님은 물가안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한국은행 총재 아닌가?
경제는 정부가 신경써야 하는 거지
당신이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아니라고!!!
현재의 정부는
사장이 외국으로 놀러가서
직원들이 상당히 널럴하게 룰루랄라 하는 사무실 느낌이네.ㅠㅠ
트럼프가 언제 한국에도 칼 들이댈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장은 없고, 직원들은 모르쇠로 졸라 편하게 일하고..ㅋㅋ;;
그 피해는 뭐...
국민들이 입는거지...
뭐..어떻게든 되겠지...
어떻게든 될겁니다...뭐...
어떻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