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드디어 나스닥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 했습니다. 왜 코스피 또는 코스닥에 신청하지 않았는가?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투자받을 수 있는 자금의 규모가 '나스닥'이 더욱 크기 때문이겠죠. 더불어서 기업의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나스닥'에 상장시킬 수 밖에 없었을것 같네요. 왜냐하면 한국 증권시장에서는 클래스 A, B, C...이런 종류의 주식을 인정해 주지 않고 있지만, '나스닥'에 상장할 경우 클래스 A, B, C....등으로 의결권을 차등 적용시킬 수 있으니, 경영권 방어가 가능합니다. 쿠팡의 경우 클래스 A 주식은 의결권 1표, 클래스 B 주식은 의결권 29표를 행사할 수 있으니 상장 시 클래스 A 주식을 풀겠죠? 비율로 따지자면 클래스 A : 클래스 B는 대략 1:4 정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