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라는 이 허울좋은 바닥에 들어선지도 어언 16년째가 다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처음에 내가 왜 그 종목을 매수 했는지조차 의문이 많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익과 손해 사이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더랬죠... 한때는 인내심을, 다른 때에는 냉철한 이성을 강조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나 자신밖에 남는것이 없었습니다. 지난날을 돌이켜 보면.. 반드시라고 해도 될만큼 남에게 정보나 심리적으로 의지 하다보면 손해를 보았습니다. 쉽게말해서, 세상에 믿을놈은 없다... 입니다... 이는 주식만이 해당되는 것이 아닐겁니다... 그만큼 인간이란 존재는 무섭습니다... 특히나 자기 이익이 걸려있을때는 말이죠... 다시 제목으로 돌아가서... 주식질을 하면서 왜 나 자신과 싸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