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의 천사들 한국을 떠나다... - 마리안 네스티거 수녀님, 마가렛 피사렛 수녀님
- 알뜰신잡.
- 2013. 5. 20.
이름 : 마리안느 스퇴거(Marianne Stoeger) 이름 : 마가렛 피사렛
국적 : 오스트리아, 1934년생 국적 : 오스트리아
봉사기간 : 43년 9개월 봉사기간 : 39년 1월
2009년 11월 21일 새벽에 짧은 편지만을 남겨둔 채 조용히 고국이었던 오스트리아로 귀국하신 두 수녀님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한센병...이른바 나병이라고 일컫어지던 환자들이 모여사는 소록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1962년에 '그리스도왕의 시녀회' 소속이었던 두분의 수녀님이 소록도로 찾아 오셨습니다..
아시다시피 1960년대는 일반 사람들도 먹고 살기가 힘들었던 때였으니, 소록도에서 병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얼마나 힘드셨겠습니까?
27,28살에 소록도에 들어오신 두분 수녀님은 모국인 오스트리아에서 보내주는 의약품으로 장갑도 끼지 않고 환자들을
돌보아 주셨다고 합니다..
그당시에 의약품 및 의료기계들이 얼마나 열악했을지는 상상만 해도 충분 하겠지요..
새벽5시에 기상하셨고, 두분의 방에는 티비도 없이 작은 장롱만 하나씩 있었다고 하네요...
40여년이 넘게 의료 봉사활동을 하시고 떠나셨을때도 나이가 들어 제대로 일을 할수가 없어 부담을 주기전에 떠나겠다는
말씀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아....
세상에 이런분도 계셨구나...
저도 지금까지 이런분들을 모르고 살았다는게 정말 부끄러워 지네요..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시황을 살피려고 했는데...
시황보다는 두 수녀님의 행적을 기억하려 애쓰는 것이 더욱 값어치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더이상 뭐라 글을 쓰지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링크로 대신하려 합니다...
http://blog.daum.net/u90120/311
꼭 한번씩 읽어 보시고 우리가 기억해 줍시다..!!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게...
<2011년도 2월경 사진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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