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9일 보유한 주식이 대폭 조정을 받았다. 이 글을 쓰는 지금은 회복이 되었지만... 무슨 이유인지 찾아볼 필요도 없었다. 모든 매체에서 떠들어 대고 있으니까.. 미증권거래위원회(SEC)는 골드만삭스가 지난 2007~2008년 비우량주택담보대출 (서프라임모기지)을 기반으로 한 부채담보 부증권(CDO)을 판매하면서 부당한 내부거 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중요한 정보를 투자 자들에게 공개하지 않아 큰 손실을 입힌 혐의로 이사회와 부사장 1명을 뉴욕맨해튼 연방지법에 고소했다. 그냥 쉽게 얘기 하면 사기로 기소 당했다는 거네요... 헐.. 위의 기사내용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지난 서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미국 주택버블은 2000년도 초반부터 생성되기 시작했습니다.. 9.11테러등으로 경제침..
드디어 천암함 함미를 건져 올렸네요.. 각국의 민.군 전문가들이 침몰 원인을 찾고자 모여들고 있습니다. 침몰 원인은 모든것이 의혹없이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하나, 천안함과 같은 제원의 전함이 현재도 20척이나 넘게 국방을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또다른 위협이 되지 않는선에서 밝혀야 하는점도 유의 해야 할것입니다. (20100323)천안함의 마지막 유류공수급 사진 차마 전사해병들의 사진을 올리지 못하겠습니다. 천안함 전사자 사이버추모관 : http://www.navy.mil.kr/bbs/ucc/memorialMain.html 인터넷으로 그들의 삶을 잠깐 들여다 보았습니다. 마음속에서 울컥~하는 그 무엇인가가 올라오더군요.. 내가 비록 그들을 알지는 못해도, 같은 대한민국에 살고 있으며, 나와 조금도..
오늘 회사에 갑자기 일이 생겨서 본의아니게 당직을 서게 되었습니다. 다음을 끄적거리며 보고있는데 기사가 떴네요.. '중국 칭하이성 장족 자치주 7.1 강진 발생' 헐..요즘 유난히 지진발생 소식이 잦습니다..조금 무섭네요.. 아이티 강진이 발생했을때도 '저런~'하면서 그냥 넘어갔었는데..으~~...조금은 관심이 생겼습니다.. 근데 막상 지진이 왜 발생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배운게 고등학교 시절 한국지리(?)나 지구과학 시간에 배운것이 지식의 전부이니까요.. 그렇다고 배운거 다 아는것도 아니구..(긁적긁적..) 지진하니 갑자기 대륙이동설이 생각납니다. 전문적 용어로 보자면.. 대륙이동설(Continental drift)은 독일의 기상학자인 알프레트 베게너가 제창한 학설이다. 대륙이 지구 표 면상을 이..
지금도 생각나는게 98년도에 전 군대에 있었습니다. 반찬중에서 삼치튀김이 매주 하루는 꼬박 나왔었는데... 어느순간 튀김이 조림으로 바껴 있는 겁니다..-_-;; 제가 병장이어서(이병,일병은 묻지도 못합니다..주는데로 먹어야지..ㅋ) 물어봤더니..식용유가 공급이 안된답니다..흐미.. 뉴스에서는 한창 외환위기를 떠들고 있었지만, 실제로 체감한것은 그 순간이었습니다.. 제대해서도 솔직히 원인이나 현상이 궁금하지 않았고, 노느라 바빠서 경제같은것은 신경도 쓰지 않았더랬죠.. 지금 생각해보니..참.........아휴........너무 좋은 시절이었습니다..;; 일단 예전 기억을 더듬어 그때 당시의 상황을 기억해 보면... 세계화의 물결이라고 표현해야 하나.. 그것보다는 투자자들의 돈이 아시아로 몰려들었었죠.. ..
일본만화를 보면 '사마과장'이라는 만화가 있다. 어른들이 보기에 참 재밌는 만화로 기억 하고있다. 만화를 먼저 보면 70년~80년대 일본경제에 대해서 보다 손쉽게 이해할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70년~80년대 일본의 구호는 바로 '세계로,보다 세계로' 였다죠... 무역상사나 종합상사들은 세계로 뻗어나고 있었으며, 정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일본의 독특한 경제체제를 '게이레쓰'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에는 족벌, 재벌체제가 있죠..) 하나의 거대은행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거미줄처럼 엮여있는 듯한 구조를 말하는 겁니다.. 이 구조가 예전에는 장점을 많이 가진 구조였으나, 90년대에 이르러서야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의 거대은행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뭉쳐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어제 필(별명, 베프)이 전화를 했다. 여유자금이 조금(?) 생겼는데 적금은 좀 그렇고 투자할데가 없느냐는 문의였다. 나에게 조언을 구한다는게 고맙기도 하고, 조금은 부담을 느끼기도 한다. 나 자신도 확신이 없어 매일 1~2시간은 생각과 정보를 찾아보는 마당에, 다른이에게 추천을 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 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회도 얻어먹었고 하니.. 필에게 내 생각을 전한다.(-_-;;) 가정 먼저 유념해야 할것은.. 추천을 하는이가 전문가이든, 대통령이든, 엄마이든간에... 조언에 대해서는 절대적인 맹신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나보다 더 잘알것같은 사람이 조언을 해준다면.. 참고만 한다고 해도 이미 스스로의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칠것이다. 이것은 말그대로 잘되도 잘못된것이요.. 잘못되면 더 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