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기후재앙을 피하는 법' 책 출간. - 내가 보기에는 그대가 더 문제일듯 싶은데?
- 알뜰신잡.
- 2021. 2. 27.
요즘 어떤 책들이 나왔나 싶어서 교보문고에서 신간을 살펴보려 하는데,
떡 하니 전면에 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세번째로 책을 출간 했다는 광고가 있었다.
헐...
나는 이 사람을 좋은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MS를 키워온 히스토리를 살펴보면 그대도 나와 비슷한 시각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글쓴이의 의도를 부정하게 보는것이다.
◈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사실들.
미국에서 가장 넓은 땅을 가진 농부는 누구일까?
딩동~ 빌 게이츠.
글로벌 농업-생명공학 회사인 '몬산토'의 대주주는 누구일까?
딩동~ 빌 게이츠.
몬산토의 지분30%이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몬산토'는 종자기업이었다가 농업-생명공학 회사로 탈바꿈 하였다.
한마디로 유전자 변형 작물이 회사의 밥줄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는 예전에도 글을 쓴 적이 있다.
썩지 않는 감자가 아니라...
썩어도 티가나지 않는 감자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추적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나는 햄버거를 거의 먹지 않거든...(-_-);;
◈ 빌 게이츠는 유전자를 어떻게 이용할까?
아프리카에서는 모기가 말라리아를 옮기는 역활을 하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이 모기 때문에 고통도 많이 받고있는 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유전자 조작으로 모기가 유충을 낳지 못하도록 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결과는 어떠했을까?
한다는 뉴스만 나오고, 그 결과는 언론에 잘 노출되지 않았다..
단지, 참고할 만한 뉴스들을 첨부해 본다.
이런 유전자 조작을 브라질에서도 모기들에게 이용한다는 뉴스가 있다.
브라질에서도 해당 지역에 유전자 조작 모기를 풀어 놓았는데,
효과를 봤다는 통계가 나왔다.
유전자 조작이 우리에게 이익이 되는 면도 있다는 점...
이점도 생각해 볼만한 문제이기는 하다.
그런데 말이다...
미래가 어떻게 그려질지는 이미 위에서 '감자' 관련해서 이미 예상해 볼수 있고,
현재도 진행되는 그런 이야기를 해 보겠다.
예전에는 농사를 지을 때 묘종이라고 해서 작물을 추수 한 다음에
내년에 심을 씨앗을 남겨 놓았다.
그런데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다국적 농업 기업들이 이미 우리나라 종묘사들을 2군데 빼놓고는
이미 인수한 상태이고,
또한 묘종을 구입해서 작물을 심는 방식으로 변화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몬산토는 작물이 후대를 위한 씨앗을 생산하지 못하게
유전자 조작을 해서 팔아 먹는다.
그래서 농부들은 매년마다 몬산토의 작물을 새롭게 사야한다.
이런 방식의 장점도 있을 것이다.
품질이 좋아진다든지, 수확량이 늘어난다든지...
문제는 이러한 조작과 기형적인 비료로인한 생산 방식의 변화로
작물내에 있는 영양소 또한 기형적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대략 100년 이전의 사과 1개에 있던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서는
오늘날에는 40개를 먹어야 한다고 한다.
위의 뉴스도 2013년도 쯤이니까
지금은 도대체 몇 개를 먹어야 할지 난감하다.
◈ 위 보다 더 심각한 문제.
생각해 보자...
모기를 유전자 조작할 수 있다면, '꿀벌'에게도 조작이 가능할것이라는
논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
꿀벌은 우리가 어릴때 배운 것처럼 식물들의 수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꿀벌이 사라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나는 더더욱 모르겠다.
직접적인 유전자 조작이 들어가는 것인지...
몬산토 같은 기업에서 만드는 농약에 무슨 성분이 꿀벌들을 죽이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기후변화나 공해 때문인지...
원인은 모르겠지만, 결과는 알수있다.
몬산토는 조만간 미래에 꿀벌이 수분하지 않아도 되는 작물을 내 놓을것이다.
나는 이것이 결과라고 생각한다.
◈ 빌 게이츠에 대한 평가.
사람에 대한 평가는 당신과 나 사이에도 다를 수 있다.
내가 바라보는 시각으로 빌 게이츠를 긍정적으로 바라보자면,
진행되는 상황은 최대한 막으려 노력하지만,
결과는 악화 될 것이기에,
스스로 이미 수익이 날 기업에 투자를 해 놓은 전형적인 투자자이다.
부정적으로 바라보자면,
원인을 교모히 더욱 악화시켜서
자신이 투자한 기업, 산업, 토지 등에서 최대한의 이익을 뽑아내려고 하는
악덕 투자자로 볼수도 있다.
물론 대부분이 심증이기는 하지만, 결과만을 바라보면 그렇다는 것이다.
◈ 결론.
빌 게이츠가 어떤 사람인가를 떠나서 책은 한번쯤 읽어볼만할 것 같다.
그 책에는 지금의 우리가 처한 상황과 미래가 적혀 있을것이기에...
내가 생각하는 바는 이렇다..
"세상에 절대적으로 선한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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