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써 봅니다. 작년('13)까지는 그래도 열심히 주식질(?)을 했었는데, 제가 항상 강조하고 다짐했던 탐욕과 평정사이에서 탐욕에 지는 바람에 나름 크나큰 좌절을 맛보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14년도에는 주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지요.. 저는 무협지를 가끔 읽는 편인데... 박찬규씨의 '태극검제'라는 무협소설에서 하나의 화두가 나옵니다.. - 선심후수 - 무공을 연마 하는데 있어서 '내공(마음)'이 먼저이고, '수(기술)'은 나중이다. 저는 이 문장을 읽자마자 탁 하고 무릅을 쳤습니다.. 어쩜 이리도 내 생각과 같은것인지... 비록 소설이지만, 내 정신을 가다듬을 수 있다면 그것이 무협소설이든지 어려운 기술서적이든지... 무슨 상관이 있겠습니까? 도가에서는 굴..
참고로 저는 흡연자 입니다. 2015년 부터 담배값을 2,000원 인상하는 법안이 상정 될것이라는 뉴스를 접하고 조금 씁쓸 하네요. 흡연충이네 뭐네 하면서 욕먹고, 가족과 주변 비흡연 지인들에게도 욕과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꿋꿋하게 피우고 있었는데.... 이제 그것도 한계에 다다른듯 합니다. 가격을 인상해서가 그런것이 아니고, 개인적으로 합리적인 이해 수준을 넘어서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흡연자로써의 푸념이니 비흡연자 분들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비흡연자 분들은 '흡연충'이라고해서 흡연자들을 비하해서 말하고는 합니다. '흡연충'이라는 말이 원래는 흡연자들 가운데서 몰상식하게 피우는 사람들을 일컫고는 했는데, 언젠가부터는 일반 흡연자들까지 싸잡아서 부르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뭐 그럴수 있을거라 생각은 듭니다...
오랫만에 글을 써 본다. 몇년 전만 하더라도 한참 주식질에 미쳐 있어서 스켈퍼가 아니면 돈을 벌 수 없을줄 알았고, 누구에게 쫒기듯이 항상 초초 했었다. 그러던 것이 점점 나이가 들어감에 주식을 보유하는 기간이 길어지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반년 이상을 보유만 하고 있는 형편이다. 수많은 실패와 몇번의 성공을 겪어 가면서 느끼는 점은 하나로 귀결 되는듯 하다.. 바로, 놓아야 한다는 것... 숫자에 불과한 주식판을 보면서 느끼는 결론이다.. 내가 그 숫자의 매초, 매분의 변화를 따라갈 수 없음을 느꼈고.... 설령 따라갈 수 있다 해도 그것에 내 인생의 만족감 내지 충실감을 채워 줄 수 없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진다.. 그래서 매수 후 보유 기간이 점점 늘어 나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반년이 넘도록 보..
제목은 거창하지만... 사실 여러 기사를 짜집기 한 내용과 약간의 추측정도를 조합 해 놓은 글에 불과합니다.. 몇 년 전부터인가 쉐일가스 관련주이다 뭐다 해서 관심사로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뜬구름 잡는다는 생각이었는데...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작년 가스공사에서 단가 11.75달러에 미국의 쉐일가스를 들여오기로 계약 했다고 했지요.. 이 단가가 수입국중에서 가장 비싼 단가라고 하던데... 20년 만기 장기선물이라서 가격 예측이 어렵다는 가스공사 측의 설명도 일견 이해가 가는 면도 있고.... 사실 제일 걱정스러운 점은 여러 뉴스에서 보듯이... 미국이 에너지 수출로 인한 제2의 강국으로서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면 파급되는 여러가지 혼란 때문입니다. 쉐일가스..
얏호..!! 바톡이 오늘 종가만 지켜준다면 12년도 12월의 대세 상승 시작점에 안착 되네요... 거의 정석적인 움직임 입니다... 올해 '화평법'의 바람을 타고 다시 상승을 할 수 있을지 지켜 보자구요... 세월호 사건때문에 연기되지는 않을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런데 운영 자금은 있나?... 재무가 좀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냥 보유 하고 있다보면 볕뜰날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