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인도네시아'의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신한 인버스 MSCI 인도네시아 선물 ETN(H)'을 매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2018/08/14 - [투자종목] - '터키'의 금융위기가 다른 신흥국에 전염된다는 예상으로 '인도네시아 증시 하락에 베팅 하다. - 신한 인버스 MSCI 인도네시아 선물 ETN(H) 오늘 계좌를 확인 해보니... 1%미만의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네요...헐... 이익을 봐도 감흥이 없을 상황인데... 손해를 보고 앉아 있네요...;;; 그래서 이쯤해서 '인도네시아'의 지수에 대해서 조금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먼저 알아 두어야 할점은... 제가 '인도네시아'가 망해라는 간절한 기도를 하고 있는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투자 해 놓고 망하기를 기다리는 '마인드'가..
요즘 경제와 관련된 뉴스들을 보고 있자면 조금 암울한 뉴스들로 도배되고 있습니다. 가깝게는 작년부터... 저부터도 위기가 오고 있다고 했는데, 도대체 오기는 하는거냐? 라는 질문을 많이 받네요. '인디언 기우제'처럼 정확히 예측 하려면 비가 올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면 된다는 논리로는 점점 지쳐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달 JP모건은 2020년쯤 금융위기가 찾아올것으로 예상 하였습니다. 실제로 어떤 형태로 위기가 찾아올것인지는 좀더 디테일한 자료가 필요합니다. 이는 개인적으로도 엄청난 시간을 들여서야 조금이나마 들여다 볼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미국의 오토론, 학자금 대출, 하락하는 부동산, 허상으로 빠져들고 있는 셰일오일, 그리고 도저히 메꿀수 없는 부채의 문제...등등등... 이 어디에선가 펑크가 ..
'터키'는 현재 실제적으로 금융위기를 겪고 있습니다.이러한 '터키'의 위기가 유럽으로 전이 될것이라는예상이 많은데요. 미국의 제제로 인해서 촉발된 것인 만큼태국 중앙은행의 힘만으로는 이번 위기를헤쳐나가기 힘들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아래는 위 기사와 관련된 '국제금융센터'의 보고서 입니다만... 아쉽게도 로그인도 해야 하고,유료 정보라서 블로그에 올릴수는 없습니다.단순히 링크만 해 드리겠습니다. '터키'에 관해서는 얼마전에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2018/08/11 - [경제뉴스] - 터키 금융위기 오는가? - 아시아로 금융위기가 전염될까? 그리고 어제 '터키'가 중국, 러시아, 이란과 반 동맹을 맺고 탈 달러화를 시도하고 있다는간단한 글도 적었었지요. 2018/08/13 - [경제뉴스] - 터키, 이..
요즘 '터키'가 연일 뜨겁습니다. 리라화의 가치가 매일 폭락하고 있네요... 이건 뭐... 디폴트가 얼마 남지 않은것처럼 보이네요...헐... 터키의 GDP는 세계에서 1%내외 밖에는 차지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이 조그만 1%가 '트리거'의 역활을 하게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아니...이런 된장... '터키'가 '코스피'하고 무슨 그리 큰 관계가 있길래 오늘 '코스피', '코스닥'이 죽을 쑤는 걸까요? 헐...오늘만 코스닥 인버스 수익률이 4%입니다..;;; 오늘 일이 있어서 여기저기 돌아 다니다가 집에 오는길에 스스로를 축하 해주자는 생각에 중국집에서 중국식 냉면을 먹었는데... 별로였습니다...x_-.. 각설하고 '터키'의 금융위기가 유럽의 은행들의 위기로 번질까봐 전전긍긍 하고..
우리의 형제의 국가인 '터키'의 금융 상황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미국이 금리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고, 경제성장률 또한 말도 안되게 좋은 상태라서 달러가 모두 미국으로 회귀하고 있는 상황에서 터키와 중남미 국가들은 외화 유동성이 고갈되어 가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군요... 그런데 이런 현상이 처음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실겁니다. 냉전시대 소련을 두드려 팰 시기에도 그랬고, 일본이 잘나가던 시절에 '플라자 합의'로 두두려 팰 시절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 했었습니다. '터키'의 2년물 채권금리는 25.120% 이네요...헐... 지금 상황은 거의 한국의 IMF급 금융위기를 맞고 있는거나 다름이 없어 보입니다. 역시나 원인은 미국과의 갈등 때문이네요. 현재 미국의 보복은 무력이 아닙니다. 바로 경제제제, ..
요즘 중국의 위안하 약세가 연일 이슈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의 원/달러 환율까지도 급등하고 있지요. 오늘은 이 상황에 대해서 다시한번 말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미/중 무역분쟁의 원인은 간단합니다. 미국의 패권에 중국이 도전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5G, 4차산업과 관련된 첨단산업 분야에서 중국이 무서운 상승세로 추격해 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 됩니다. 이런 미/중 무역분쟁을 누군가는 '투트키데스의 함정'이라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신흥강국이 기존의 세력판도를 흔들고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패권국과는 무력충돌 경향이 있다는 말입니다. 무역분쟁에 대해서는 전에도 쓴 글이 있습니다만. 2018/07/06 - [경제뉴스] - 미중 무역분쟁 최후의 승자는? - 트럼프는 중..
글을 쓰다보니 문득 98년도에 태국에서 시작 되었다는 외환위기 시절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러면서 오버랩핑 되는것이 현재의 '베트남' 이었네요... 지금은 그때와는 좀 많이 다른 상황이기도 하고, 태국이나 베트남의 금융산업 또한 98년도 보다는 발전되어 있을테니 안심하셔도 됩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 반대로 헤드헌터를 비롯한 투자/투기를 하는 세력들도 그 시간을 놀고는 있지 않았을거라 생각 합니다..ㅋ 그러면... 갑자기 왜?..생뚱맞게 베트남 얘기를 하는지 의아하다면... 먼저 98년도 태국의 경제시황을 좀 살펴봐야 합니다... 90년대의 태국은 지금의 베트남처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싸고 젊은 노동력이 풍부했고, 정부 또한 금융을 열어서 외국기업들의 유치에 많은..
오늘은 정말로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미국의 재정적자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정말 심각한 내용은 일반인들에게 잘 공개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한국 또한 미국의 영향권에 있는 나라이고, 미국의 영향권에 있는 나라에서는 미국에 불리한 정보들이 잘 공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짐작으로나마 예상해 볼수는 있으니 한번 짚어 보겠습니다. 오늘 국제금융센터에서 속보가 떴네요... 2017년에 재정수입의 7%가 이자비용으로 지출되고 있고, 금리 상승세가 지속되면 2027년에는 이자비용이 전체 수입의 21.4%에 이를것이라는 어마무시한 예측 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의 가정에서 현재 7%정도의 이자를 부담하고 있고 향후 20%정도의 이자 부담을 하게 된다면... 정상적으로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
드디어 그분이 오셨습니다....-_-;; 띠리리~리리... 영구 업따~ 아니죠... 영구채(Perpetual Bond)이죠. 최근 핫(?)한 이슈로 부각되어 조금씩 퍼지고 있네요...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3년전쯤에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영구채권을 국내 최초로 발행 했습니다. 대박.!!! 이분이 산업은행장으로 여기에 계셨네... 아마 두고두고 역사에 회자(?) 되실 분인데... 오홋..+_+... 각설하고.. 영구채 5억달러를 발행 했는데... 산업은행(40%), 우리은행(40%), 하나은행(20%)에서 신용공여 해 주었답니다. 금융감독원에서는 영구채를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해석 해주니.... 다른 기업들 또한 너도나도 달려 들었겠지요... 풋옵션이 있는 영구채는 사실 5년만기 회사채나 다름 없다고 ..
내가 제일 좋아하고, 닮고싶은 사람중에 한명이 제시리버모어이다. 그분이 이런말을 하셨지. 월스트리트에서는 새로운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대박을 꿈꾸는 놈, 조금씩 야금야금 먹는 놈, 가치투자랍시고 매수 후 홀딩 하는 놈, 못버티고 손절하는 놈..등등등 70년대에도 같은 종류의 사람들이 있었고, 2011년에도 같은 종류의 사람들이 거래하고 있다. 그러니 행동하는 것도 비슷하고, 결과도 대충 비슷하고.... 요즘 유로존을 보자면 자승자박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세계을 중심을 유럽으로 이동시키려 유로존이라는것을 탄생시켰는데... 처음에는 나도 그렇고, 대다수가 잘 돌아가리라 보았다.. 나도 그때는 '아..유럽이 부상하기 시작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이니까... 종교와 생활관습이 비슷하고,..
추석때 시골에 갔다오느라 모든 시황을 놓쳤습니다.. 저희 시골은 인터넷은 고사하고 3g도 거의 터지지 않는 곳이라서 확인을 못했지요..;; 어제 상경해 보니, 지옥과 천국을 오고갔더군요.. 지금 코스피 1.29% 떨어지는게 다행이다 싶을정도로... 오늘도 뭐가 있나 검색하는 도중에 저를 고민하게 만드는 뉴스가 보이네요.. 프랑스 주요 은행들이 신용등급 강등 위험에 처했다. RTL 라디오방송 인터넷판 등 프랑스 언론들은 11일(현지시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BNP파리바, 소시에테제네랄, 크레디아그리콜 등 프랑스 3대 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디스가 이번주 중반 그리스 채무에 많이 노출돼 있는 이들 3개 은행에 대해 신용등급을 강등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시장흐름을 살펴보던 중에 반등에 실패하고 떨어지길래 뭔일인가 봤더니 BofA(뱅크오브아메리카)의 위기설이 루머로 나돌고 있다는 군요.. 원인은 MBS(주택저당증권) 때문이랍니다.. 현재 주가는 금융위기 후 최저수준이고, CDS(신용부도스와프)는 4.3%로 최고 수준이라는 군요. 이런 기사가 떴습니다만... 솔직히 리먼브라더스 때처럼 흘러갈지 아닐지... 알만한 사람이 몇명이나 있겠습니까?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고, 실제적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 몇몇만이 자세히 알수 있겠지요. 그러다가 뻥! 터지는 것이고... 지금은 치고 빠져야 하는 변동성이 극심한 장이라고 생각됩니다. 바이오톡스텍을 오늘 모두 매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기사가 맘에 걸리네요.. BofA에서 MBS를 제대로 처분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