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한동안은 유럽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에 들어와 보지를 못했습니다. 어제 미국과 유럽의 6개은행이 달러 스왑금리를 인하하기로 함으로써 결국 유럽도 유동성공급이라는 양적완화 방침으로 결정된거 같습니다. 거기에 중국이 지준율을 12/5일부터 0.5% 인하하기로 함으로써 불난집에 부채질 하듯이 도와주네요.. 물론 모두 짜고 치는 것이겠지만... 자본주의는 기본적으로 확장성을 갖고 있고, 가장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은 정보와 돈, 권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금융에서 장난 치는 것이겠지요.. 요즘은 1%의 사람이 90%의 부를 갖고 있다는 말이 새삼스럽지 않습니다.. 저축은행 대주주 및 관계자들이 몇천억씩 불법대출을 받아서 신나게 썼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참..새삼스럽지 않지요.. 그만..
오늘까지 코스피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상승하여 1929.48로 마감되었군요.. 저도 오늘에야 한숨돌리고 이제 글을 씁니다. 오늘까지는 가스관테마주 중에서 '스틸플라워'에 신용몰빵을 한 상태여서 그곳에 신경쓰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다행이 오늘 상한가를 가주었고...모두 털고 나왔네요.. 버리는 것은 아니지만, 월요일은 음봉으로 시작될거 같은 느낌이랄까... 그동안 가스관 관련주를 한달이상 추적한 결과라고 보는것이 정확한 표현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바이오톡스텍'과 '바이오스페이스'에 50%씩을 담았습니다.. 주식을 하다보면 올라도..내려도 이상하게 맘이 편한 주식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바이오톡스텍'이 그런 종목중의 하나 입니다. 성장성이 담보되었기 때문이겠지요.. '바이오스페이스'는 복지테마의 ..
내가 제일 좋아하고, 닮고싶은 사람중에 한명이 제시리버모어이다. 그분이 이런말을 하셨지. 월스트리트에서는 새로운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대박을 꿈꾸는 놈, 조금씩 야금야금 먹는 놈, 가치투자랍시고 매수 후 홀딩 하는 놈, 못버티고 손절하는 놈..등등등 70년대에도 같은 종류의 사람들이 있었고, 2011년에도 같은 종류의 사람들이 거래하고 있다. 그러니 행동하는 것도 비슷하고, 결과도 대충 비슷하고.... 요즘 유로존을 보자면 자승자박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세계을 중심을 유럽으로 이동시키려 유로존이라는것을 탄생시켰는데... 처음에는 나도 그렇고, 대다수가 잘 돌아가리라 보았다.. 나도 그때는 '아..유럽이 부상하기 시작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이니까... 종교와 생활관습이 비슷하고,..
원/달러 환율이 현재 1,116.45원에 육박하고 있다.. 어제(15일)부터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지수역시 큰 하락을 보였다. 어제 포트폴리오를 생각하면서 가장 중요시 했던점이 바로 환율이었다. 환율이란 말그대로 원화 대비 달러...뭐 이런식으로 자국통화의 가치를 외국통화와의 교환비율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원화가 갑자기 급락한다? 무슨이유일까? 솔직히 나 또한 개미인지라 추측밖에는 할수가 없다. 그러니 추측을 한번 해 봅시다... 예전에 우리 금융시장의 외인자금은 대부분이 미국계/일본계 였음은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것이다. 그러던것이 유럽과의 교역이 늘어나고 외환거래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유럽쪽에서 한국으로 자금이 흘러들어 왔다. 한국은 세계에서 아직 매력적인 시장임에 틀림없다. 왜냐구..
바톡은 수익률이 0.6%정도에서 전량 매도 했습니다.. 장은 끝나봐야 알겠지만, 지금 현재 외인은 매도 중이네요... 오늘 바톡을 매도하면서 가장 고려했던 점이 바로 환율입니다. 환율이 너무 급등하고 있네요... 개인적인 추측입니다만.. 지금은 미국이나 일본쪽보다 유럽자금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신용경색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유럽계열 자금이 한국을 이탈한는게 아닐까 생각하네요.. 맞다면 정말 큰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98외환위기도 태국에서 대규모 자금이 나가는 바람에 바트화 급등으로 쫄딱 망했고... 리먼때도 한국에서 자금이 빠져 나가는 바람에 쫄닥 망했죠.. 이렇게 해외자금이 유출되면 원화는 상승하게 되고, 이러한 현상이 계속된다면... 첫 조치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까 싶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