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경제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내가 하고 있는 것.

현재도 한국의 환율은 지속적으로 상승중이다.

정치 불안, 경제침체, 수출부진등이 복합적으로 맞물려서

환율은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다.

 

나는 12월 3일에 유튜브에서 윤씨의 비상게엄 발표를 보고

그 다음날 나의 전 재산을 모두 달러로 바꾸어 놓았다.

 

현재는 한국 주식은 전혀 거래하지 않고 있으며,

미국 주식들도 모두 정리했다.

 

그리고 채권(TLT) ETF에 투자하고 있으며,

일주일마다 정기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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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시장에서도 매수할 수 있는 

해외 ETF들이 많이 있다.

 

내 블로그에 적어놓은 적도 있지만

나는 국내에 상장된 ETF들을 믿지 않는다.

 

지난 10여년간 나는 누구보다도 빠르게

국내에 상장된 ETF들을 거래해 왔었고,

 

남들이 곱버스니 어쩌니 하면서 유행을 하기 이전에

10년 전부터 이미 인버스와 레버리지를 거래 했었으며

새로 나온 ETF들은 시험삼아 거래 하는 것을 취미로 삼기도 했었다.

 

그러한 과정에서 

거의 대다수의 ETF들은 국/외를 가릴것없이

모두 베껴온 것들이라서 운용 자체도 엉망이라는 것을 느꼈다.

 

상담원들에게 엄청 항의도 많이 했었고,

내가하는 질문을 상담원들이 이해하지 못해서

그 ETF를 설계한 담당자들과도 통화를 많이 했었다.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그 ETF를 설계했다는 담당자들 조차도 잘 모른다는 것이다...

 

나는 그점을 깨닫고 나서

미국 ETF를 직접 거래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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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가?

현재는 내 자산의 100%를 미국 채권 ETF로 보유중이다.

 

미국 내 물가가 불안하다는 의견과 트럼프 영향으로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미국 채권 투자가 아직은 이르다는 의견들도 많다.

 

나는 결국 시간은 내 편이다. 라는 생각을 한다.

시장은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고,

마찬가지로 고금리 시기와 저금리 시기도 반복된다.

 

현재는 고금리 시기에서 저금리 시기로 바뀌는 지점이기도 하고,

미국 주식시장도 버블의 정점에 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채권쪽으로 결정했다.

 

미국 채권 투자도 여러 방법이 있고,

채권 ETF도 1배, 2배, 3배 등등 여러가지 ETF들이 있는데,

나는 그중에서 가장 대중적이라고 하는 TLT를 보유중이다.

 

내가 채권을 매수한 이유는

작년초에 나스닥 기술주를 매수하지 않았다면

이미 주식으로 돈 벌 기회는 지나갔다는 것이고,

이제는 방어를 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중요한 포인트이다.

현재 상황은 돈을 벌고자 리스크를 감수하고 투자하는 시기가 아니고,

경제 침체, 주식시장 조정등을 대비해서 방어를 해야 하는 시점이

오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그리고 미국 주식시장이 큰 폭의 조정을 받거나

국내 주식시장이 큰 폭의 조정을 받는다면

그때가서 다시한번 생각해 볼 것이다.

 

국내 주식시장이 아무리 쓰레기 장이라고 하지만

그곳에서도 꽤 괜찮은 기업들은 아직 남아있고

현재는 주가가 너무 상승해서 지켜 보고만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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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말하지만

앞으로는 내 자산을 방어해야 하는 시기가 올것이다.

 

게임에서도 그렇지만

공격과 방어의 타이밍이 중요한데,

현재는 공/수가 교대되어야 하는 시점임을 잊지말자.

 

작년초부터 미국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이

지금 나는 얼마 벌었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거기에 혹해서 지금 투자하는 것은 

너무 무리수를 두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들이 큰 돈을 벌었다는 점을 겸손하게 인정하고,

현재를 방어하고,

미래에 재 공격하기 위한 수단을 마련해야 할 때다.

 

공격과 수비,

이 2가지는 모두 중요하며,

공/수 전환을 잘 하는 사람이 인생이든, 투자이든, 게임이든지

어느곳에서도 잘 생존할 수 있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