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돈벌기 참으로 만만치 않네...

반응형
반응형

 

시장의 예상은 대부분 나의 예측을 빗나간다는 것이 당연할만큼 일반적인데도...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는다..

 

인간의 본성을 이겨야 하는 게임이라서 나 또한 번번히 실패 하기 때문이다..

 

몇일전 인버스를 매수해서 1%대의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인데...

 

참으로 쉽지가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막판까지 쉽게 되지 않으리라는 당연한 예상을 하였고...

 

코스피의 변동이 커지리라 예상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나의 예상을 빗나갔다..

 

 

 

 

                  <다우존스 - 16.10 2013>

 

 

 

 

              <코스피 - 16.10 2013>

 

 

다우존스와 코스피를 비교해 보면....

 

다우존스가 조정을 받는 동안에도 코스피는 이렇다할 조정을 받지 않았고, 계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단지...코스피으 거래량은 줄어드는 형국인데...

 

일반적으로 고점이라 추정되는 가격에서 거래량이 급증 또는 줄어드는 경우는 두가지 밖에 없을듯 하다..

 

두가지 모두 급격한 가격의 변동인데...갭상승 이거나 급락...

 

코스피가 이지점에서 다시 갭상승 할수 있을까?....

 

 

남들이 추정하는 것처럼...

 

외인이 기관과 개미에게 떠 넘기려고 하는 과정인가?...

 

왠지 이말이 설득력이 있어 보이기 시작한다...

 

 

코스피가 2040 포인트까지 오를동안에 국내 기업들의 이익률이 급격히 증가 했는가?....

 

뉴스에서 조차 이런 말은 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상승할까?...

 

 

이지점에서 내가 경험했던것은 단 한가지이다...

 

갭은 대.내외 환경과는 별개로 어떤식으로든지 메꿔진다는것....

 

코스피가 두번째 갭상승을 시도하고 있는 형국이지만...

 

아직까지 하락에 대한 나의 믿음이 유효함을 스스로 믿고있다...

 

갭은 어떻게든 메꿔진다...

 

이것은 내가 십몇년을 거래하면서 수없이 봐온 챠트에서 보았고...

 

적중률은 99%이상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아직까지 인버스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 부채협상이 현재까지 지지부진 하다...

 

이넘들이 정말 디폴트를 경험해볼 생각인지....

 

신용평가사에서는 디폴트시 신용 하락시킨다고 하고...

 

미 국채 최대 보유국인 중국은 연일 압박을 넣고 있고...

 

두번째 보유국이지만 일본넘들은 억지웃음으로 괜찮다고 미소짓고 있고...

 

이런 상황인데도 협상이 쉽게 이뤄지지 않는것을 보면...

 

미 공화당이든지 민주당이든지 이번 협상에 전부를 걸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중에 하나인...'킹덤 오브 헤븐'의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인 발리안이 이슬람의 지도자 살라딘에게 이렇게 말한다...

 

"당신은 끊임없이 예수살렘을 얻으려고 하고, 나는 예수살렘을 수호하고 있다...

 

도데체 당신에게 예수살렘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살라딘은 이렇게 대답한다...

 

"전부이거나..혹은 아무것도 아니거나..."

 

결국 예루살렘은 살라딘에게 모든것을 희생 하더라도 탈환해야 하는 곳이라는 말이었다...

 

 

혹여...

 

미 공화당과 민주당이 현재 이런 상황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민주당은 건강보험 개혁안을 추진하고자 하는데....

 

이 시스템이 옮든 그르든지...어쨋든 미국의 이상과 관습등을 유지시키는 가장 기본적인 국가 시스템이라고

 

보고 있다....

 

오바마는 이것을 변화 시키려 하고 있는듯 하다..

 

기본을 변화 시킨다는것은 그 반대편에 서있는 공화당에게는 치명적인 걸림돌이 되는것은 자명한 일이고...

 

공화당이 다음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그들의 이상이 근원에서 제약 받을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듯 하여...

 

어찌보면 공화당은 이번 협상에 모든것은 아니더라도...

 

상당부분 많은것을 각오하는지도 모르겠다...디폴트를 각오할만큼...

 

마치 동양의 고사에서 나오듯이...

 

 '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는 말처럼...

 

 

뭐..어찌됬든지...

 

한국시간으로는 하루 남았고...

 

디폴트 상황이 온다면...

 

그 여파가 어디까지 갈지 아무도 그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문제는 미국의 이 카드 돌려막기가 지금 당장은 성공한다 해도..

 

이것이 현재 경제상황의 발전적인 해결이 아니라는점이 가장 우려스럽다...

 

 

그런데...그런데...

 

주가는 계속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고...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 주가가 상승하는 예는 많았다...

 

그래서 더욱 주식이 어려운것 같다...

 

 

비록 모든것은 돌고 돌아서 그 처음이자 근원으로 돌아간다는 말을 믿지만...

 

내가 들고 있는 돌조각 하나가..

 

이게 돌인지 도(道)인지 그 끝을 경험해 보지 못했는데 어찌 알수 있을까?...

 

나는 오늘도 돌조각 하나를 바라보면서 물어본다..

 

"너는 정녕 돌이냐?...도(道)인 것이냐..."

 

 

어렵다...주식이...

반응형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