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주를 어떻게 매매해야 하는가? - II
- 알뜰신잡.
- 2013. 7. 16.
우리는 겪고 있는 모든것을 경험하면서 살아간다...
그래서 경험이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것이다..
나이 지긋하신(?) 분들은 그렇기 때문에 경험을 중요시 하고 젊은이들에게 그것을 강조한다.
내 글을 쭈욱 읽어 온 분이라면 기억하시겠지만...
전에 친한 형과(나와는 띠동갑이나 너무 친해서 반말도 가끔한다...;;;) 경험이라는 것에 관해서 논쟁을 한적이 있었다.
경험이란... 이른바 간접경험과 직접경험으로 나뉘어 지는데...
그 형은 간접경험은 직접경험을 따라올수도 없고, 결론적으로 별 소용이 없다고 했다.
나는 물론 그말에 일부 동의는 하지만...
사람의 인생은 유한한 것이어서 모든것을 직접 경험하기란 불가능 하므로, 간접경험으로 그 기능을 대체해야 한다는
류의 논리를 폈었다...
당신은 이 말을 잘 알고 있을것이다..
아는만큼 보인다.
그렇다...
우리가 아이슈타인 같은 사람이 아니고서는 스스로 배우는 지식과 생각, 신념, 경험..
이런것들의 한계속에서 생각은 제한받게 된다....
이것은 일반적인 논리이고...
실제적으로 모든 일에 대해서 알고 행하기에는 간접경험으로 대신하는것으로도 부족하다..
간접경험 자체 또한 시간이 필요한 것이고...우리의 삶은 무한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론상으로....
왜 이런말을 하는가 하면....
우리가 모든 분야에서 간접경험을 겪을 필요가 없고....지금 현재 내 삶을 지탱해 주는 분야에만 집중하면 되기 때문이다..
집중하게 되면 그 분야는 한, 두개로 좁혀지지만...
우리는 그 한, 두개 분야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간접경험이든...직접경험이든...
결론적으로....
우리는 그 한, 두개 분야에서 조차 최상의 선택을 하지 못하고....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상을 꿈꾸지만 행동은 최악으로 한다...
나는 이것이 보통사람들의 일반적인 행동 패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주식으로 생각해 보자면...
대박을 노리지만 결국 쪽박을 찬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고민하고, 원인을 생각해 보며...
내가 다음단계에서 취해야 하는 행동을 예측하고, 준비 해 놓아야 하는 것이다..
생각해 보라..
당신이 만일 어떤 종목을 매수 하고자 한다고 생각한다..
그 종목은 어떤 테마주에 속해 있고...
주변 종목들이 상승하는 것을 보니 30%정도는 우습게 벌수 있으리라 생각 할것이다..
그것도 편하게....
이런 생각으로 매수를 했다면...
내가 보건데...당신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은 채 10%가 되지 않을듯 싶다...
상식적으로 동전을 열번 던져서 한번 나올 확률인데....
동전은 단 한번밖에 던질 수 없고...
거기에 당신의 피같은 돈을 투자한다면???...
그게 정상인가?...
말 그대로 분산투자라는 개념으로 한다고 하자...
내 돈을 나눠서 열번 동전을 던진들...한번의 수익을 얻을 수 있을 뿐이다...
당신은 -90%의 손실을 입었을 뿐이다...
이런 논리로 인해서...
당신이 내게 반론할 수 있는 것들...다시말해..
" 그럼 난 우량주에 반을 투자하고 급등주에 반을 투자할거야.."
뭐 이런 말 자체가 개소리라는 것이다..내가 보기에는...
처음 기본 개념 자체가 틀렸기 때문이다...
내가 부산을 가야 하는데...
제주도 가는 비행기를 타거나, 배를 타거나...빠르게 가든지 느리게 가든지....
어쨋든 잘못가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래서 기본 개념이 가장 중요하다...
물론 그 개념을 실행하는 방법 또한 중요하지만...
전략과 전술....
우리는 이 개념에 통달 해야 한다...
그래도 돈을 번다는 보장은 없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내가 말하고 싶은것은...경험도 중요하지만...
잘못된 경험은 안하는것보다 못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패턴을 찾는다...
왜?...일반적인 법칙이 있고..세상은 그 법칙대로 흘러간다고 믿기 때문이다....대부분...
그래서 주식에서도 패턴을 찾으려고 하고...거기에 투자한다....
문제는 잘못된 패턴을 신념으로 삼는 경우다...
내가 잘못판단 했든지...적정한 판단을 했든지...
어쨌든 어느 종목을 매수 했는데....100%를 벌었다고 치자...
판단은 오류인데 결과가 좋았다면 그것은 운이다...
판단이 적정했다면...지나온 종목의 상황과 그때 당시의 내 생각, 판단들을 점검하고 재정립하여..
다음에는 보다 더 나은 결과를 산출하고자 애써야 한다...
자...당신은 어느쪽인가?...
이번에는 운이 좋았지만....다음에도 운이 좋을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
이것이 깡통을 차는 일반적인 개미들의 확률이라고 말하고 싶다....
당신은 운이 좋았던 것이지...판단이 옳았던 것이 아니다...
이 두가지를 혼동하거나 스스로 자위하지 마라....
모든 분야에서 발전할 수 있는 가장 첫걸음은....
자기 반성이다...
스스로의 현실적인 능력과 수준을 먼저 인식하는 것이다...
시장은 당신이 그 언젠가 그 현실을 깨닫기까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인류가 다른 모든 종류의 생물들보다 압도적인 우위에 설수 있음은....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누군가는 말한다...경험이 대를 거쳐서 내려울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그말도 맞다....
하지만...적어도 주식시장에서는 아니다...
이 시장이라는 바닥은 누군가의 경험이 당신에게 내려오지 않는다..
왜냐하면 당신은 그 사람의 적이기 때문이다...
내 진실한 경험은 남에게 넘겨주지 않는다...당연한 말이지 않은가?...
만인에 대한 나의 투쟁을 하고 있는 이 바닥에서 내 생명을 누구에게 넘겨준단 말인가?....
어쩌면 내가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것 조차 다른이들을 속이기 위함일지도 모른다...
그런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봐야 한다...
내 글이든지, 다른 이의 글이든지...아니면 무슨 정보든지...
서두가 길었다...
나 또한 이 분야에 정통한 사람이 아닌...그냥 보통사람 이기 때문에...
글로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은...정말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어찌보면 주식시장 또한 공학적인 면이 강한데도...
설명 하다보면 철학쪽으로 기울고는 한다...
급등주 매매법이라?....
생각 해 보면 이런 방법이 있는가도 싶다...
나도 알고 싶다...정말로...
소위 우리가 어설프게라도 알고있는 매매법 같은것은 진정한 매매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이 시장에서 힘있는 누군가가 우리에게 주입시키는 일련의 세뇌라고 본다...
우리는 매트릭스에 살고 있는것과 같다...
누군가의 주입된 생각과 법칙들로 인해서 우리의 사고는 더이상 새로운것을 생각하지도 않고 있고,
한발 더 나아가려는 노력또한 무의미 하다고 생각한다...
아까 말한 부산, 제주도 처럼...
우리는 진짜 현실의 깨달아야 한다...키아누리브스처럼...
진짜 현실을 인식하게 되었을때...그 모든 시장의 법칙이 나에게 보여질 것이라 믿는다..
나 또한 그 현실이 있을까?...뭐 이런 의구심을 품는 단계라고 보면 정확할듯 하고...
뭐...나에게는 누군가 강제로라도 깨워줄 스승도 없고...그 누구도 없으니...
매트릭스에서라도 발악해봐야 겠다는 푸념아닌 푸념이라도 해보고자 한다...
자...이제 시작해보자...
당신은 당연히 일반 종목보다 급등주를 원할것이다...
수익률이 좋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500원 짜리가 2000원이 되었다면 당신은 3배를 벌은 것이다...
이 얼마나 엄청난 일인가?...
난 확신한다...
당신이 500원에 그 종목을 매수 했다면 그것은 운이다...
운이 아니라고 생각 한다면...무의식 속에서 당신의 뇌가 10% 이상의 활동량을 잠깐(?) 보였다든지...뭐...
어쨋든 패턴으로 정립시킬 수 없으니 운이다...
위에 챠트는 안랩이다...
네모에 주목해 보자...
2만원에 있던 안랩은 5만원까지 상승하다가 3만원까지 조정을 받았다...
사실상 과거의 챠트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3만원 이었을때 더 하락할지...아니면 반등 구간이었는지는...그때 당시에 결정하기는 정말 어려웠을 것이다...
결정이 쉬웠다면...당신은 용자다...
원래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다...
아니면...상승 전부터....대선 전에 뉴스에서 안철수라는 이름이 보이기 전에...
당신이 안랩을 매수 했다면...
당신은 꾸준히 이 종목을 추적해 왔고, 많은 생각을 했으리라 생각한다..
기술적인 분석으로 봐도..
초기 상승시에 매수한다는 것은 위험대비 수익률로 봤을때 상당히 위험하다고 본다...
기술적인 분석에서는 적어도 지지점이 2개이상은 되어야 비교적 안전한다는 판단을 하고 있음을 여러 책에서 보았다..
결국 네모칸 우측에...장대음봉이 나오고 음봉 도지가 나오며...양봉이 출현하여 지지된다고 판단했을때...
그곳..2차 저점이 지지되었을때 매수하는것이 기술적인 분석으로는 맞다고 본다..
아...그런데...그런데....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던가?....
책 몇권 봤다고 돈을 벌수 있던가....
그 다음주에 바로 역망치가 길게 나온다....
위의 분석대로 매수했다면...그 당시에는 물린것이다...세력은 내 돈을 뺐어 갔을 것이고...
이른바 대부분이 알고 있는 법칙이라든지 이론적 분석을 역으로 이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런것처럼...
내가 열심히 책을 읽어서 알고 있는 법칙대로 흘러간다면....
누구나 책을 읽고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상상력과 응용력, 창의력이 필요함을 느낄것이다...
이 시장은 정답이 없는 퍼즐이다...
정답이라도 돈을 잃고, 오답이라고 생각했는데 돈을 벌었다...
그러나 우리는 안다..
최종적으로는 어떤 법칙이 있을것임을....
워랜버핏은 이 시장의 진실한 법칙을 알고 있을까?
당연히 모를것이다...
그렇기에 이 퍼즐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것이 아닌가?
정답은 몰라도 내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면 우리는 그 진실한 법칙을 알수 있을까?
당연히 불가능에 가깝다...아니 불가능 할지도...
그러나 더듬거리면서라도..조금씩 그 진실한 법칙에 다가서는 방법밖에는 없다..
우리는 시장의 주인이 될만한 힘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지금 이순간에도 우리는 패턴을 찾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그나마 가장 신뢰있다고 평가 받는 것중에 하나가 이동평균선이다...
이동평균선은 저항과 지지의 개념을 가장 쉽게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옴니 일봉을 보자...
역배열에서 정배열로 바뀌고 있다...
옴니 주봉을 보자...
5일선이 10일선을 돌파를 시도하고 있고...
20일 선이 120일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60일선도 상승중이다...
평균적으로 보면 분봉보다는 일봉이, 일봉보다는 주봉이, 주봉보다는 월봉이 정확한 것처럼..
5일선 보다는 120일선이 보다 더 강력하고 더 정확하다...
어떻게 보면 돌파 자체가 쉽지 않은 형국이다...
뉴스라든지 기업 상황은 별개로...오로지 챠트로만 보아도...
윗꼬리가 달리는게 정상일정도로 돌파 자체가 어려운 형국이다...
그러나 테마주는 일반 종목과는 별개로 봐야 하는 면도 있다...
뉴스에 민감하기 때문에....어느 한순간 이런 개념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다...
세력 마음이겠지 뭐....
그렇다면 옴니 월봉을 보자...
월봉에서 보이는 연두색 이동평균선은 56일 선인데....
나는 적어도 그 선은 터치하지 않을까 싶다..
전력테마는 보통 여름 한철에 강한면이 있으니...
7월안에 터치 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술적인 분석은 이런 식으로 예상을 하기도 한다...
요즘은 기본적이니, 기술적이니 라는 말 자체를 할수 없을정도로 혼합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그것이 대세로 보인다...
이동평균선의 약점도 있다...
이것은 과거의 평균적인 수치라는 것이다...
우리는 현재를 살고 있고, 현재의 주가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는데....
과거의 평균만을 가지고 판단을 하고자 한다면..한, 두걸음 반응이 느릴 수 밖에 없고...
그것은 주식시장에서 치명적이다...
그래서 오로지 위의 방법만을 가지고 논할수는 없다고 생각하며....
내 판단의 근거로써 수십개의 자료중에 한가지 정도로 생각 하여야 한다...
내 경험상 급등주는 일반적인 샐러리맨이 하기에는 부적절 하다고 본다..
그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거래하지 않는것이 좋다...
이렇게 힘든게 급등주다....
쉽게 생각하지도 말고...얕보지도 말고....꿈을 꾸지도 말아라...
단지...가슴은 뜨겁게 하고 머리는 차갑게 생각하라는 말 밖에는....
글이 길어져서 다음에는 거래량을 가지고 얘기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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