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의료원 사태에 관심을 갖게되다..

반응형
반응형

 

 

 

 

 

진주의료원 폐업이 2월 26일 결정 되고나서 몇개월이 흘렀다...

 

솔직히 관심도 두지 않았었지만...

 

홍준표의원이 국정조사 증인출석을 거부한다는 얘기를 듣고...

 

또 그려러니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전 모 방송에 출연해서 하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만일 그때 하신 말씀이 사실이라면....

 

 

진주의료원은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무조건 폐쇠하는게 맞다고 본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말해 보겠다..(모 방송에서 출연한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말을 인용한다.)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것은 경상남도 지자체의 적자수준이다...

 

약 1조 4천억원정도라고 한다...

 

허...이 돈을 누가 갚나....

 

그래서 부서 통폐합등...구조조정 방법 가운데 하나로 진주의료원도 포함 되었다고 말했다..

 

 

진주의료원은 현재 누적 적자가 심각하다고 한다..

 

그런데도 자체 구조조정도 미흡하고 노조천국 이라는 말도 듣고 있다...

 

그런 말을 듣는 이유를 알아보자...

 

 

먼저 본인 및 부모까지의 1인실 병원료 혜택만 보더라도 알수 있다..

 

9만원인 병실료를 8천원밖에 안낸다고 한다...

 

엄청난 혜택이다..거의 90%이상의 할인율을 보여주고 있다...

 

 

근무 후 퇴직시 친척이나 가족에게 직원 충당시 우선권을 준다고 한다...

 

거의 친척관계가 있다면 채용되는게 사실인가 보다...

 

직업의 세습이라니....

 

 

또한 10년 이상을 근무하고 퇴직했다면 그 사람에게도 할인 혜택이라니....

 

이건 뭐 말 다했다고 본다...

 

 

이러한 사실만 봐도...

 

노조가 그동안 얼마나 큰 혜택을 누려 왔는지 알수 있다..

 

 

진주의료원의 재무재표는 확인 할 방법이 없었다..

 

링크 : http://blog.naver.com/huskyyama/20181789317

 

뭐..링크된 블로그 글만을 봐도 뭔가 문제가 있어 보이지 않나?

 

 

2013년도 경상남도에서 공공의료 관련으로 지급된 돈이 210억 정도라고 한다..

 

그중에 92%가 민간병원에 지급 되었다고 한다..

 

이를 단순화 했을때 100명중 92명이 민간병원을 찾았다는 얘기와 비슷하다..

 

진주의료원과 마산의료원은 단지 9% 지급되었다...

 

이거이거....이것도 문제가 있다..

 

대다수의 경남 사람들이 왜 민간병원을 갈까?....

 

내가 만일 아파서 병원을 가야할때 어느 병원을 갈지를 고민하는 기준이 뭔가?...

 

의료수준, 서비스수준, 교통...뭐 이런거 아니겠는가?...

 

역으로 말하면 공공병원이라 말하는 진주의료원, 마산의료원등이 의료수준도 떨어지고 환자에 대한 서비스 수준도

 

떨어진다는 말이다....

 

 

여기에서 나도 처음 안 사실이 있는데....알고 깜짝 놀랐다....

 

병원 등급이 같다면...

 

의료수가는 진주의료원이든 민간병원이든지 같다고 한다...

 

나는 그동안 공공병원이면 의료비가 더 싸겠지...라는 막연한 생각만을 해 왔다..

 

그런데...

 

아니다....똑같다...

 

그래서 진주의료원을 폐쇠하면 서민을 위한 병원이 없어 진다는 등의 논리는 맞지 않는다..

 

그리고 그 지역은 병원 밀집으로 의료 과잉지역에 속한다는 판단이 맞다고 본다.

 

결국 환자수는 그렇게 증가하지 않았는데도 의료원 지출 가운데 인건비 관련이 80%를 상회하고...

 

07년도 54명 정원초과 : 당기순손실 48억 8천

 

08년도 96명 정원초과 : 당기순손실 107억 8천

 

09년도 92명 정원초과 : 당기순손실 41억 9천

 

이것만 보아도 병원 또는 노조에서의 인력구조조정 노력이 있었다고 보여지지는 않는군요...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병원을 폐쇠하고 얻는 돈은 최상층 극빈자들에게 의료비 감면 혜택을 주는것이 맞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이게 더 의료정책에 부합하다고 생각 했다고....

 

 

뉴스보니 안철수씨를 비롯한 야당에서도 난리던데...

 

좀 알고 떠들어 대는것인지...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예전에는 안철수씨도 괜찮다고 생각 한적이 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실망이군요....

 

 

정말 다시한번 민주노총의 이기심에 다시한번 치를 떱니다..

 

내가 보기에 이미 그들은 한국의 노동자를 대표하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자기 노조원들의 이익 침해에 대해서만 강력하게 저항하는 집단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쨌거나 진주의료원에서 근무하셨던 200여명의 직원 분들에게는 심심한 사의를 표하면서

 

한마디만 더 하고 가겠습니다...

 

비록 근무년수에 따라 틀리겠지만...

 

퇴직금조로 1억4천 정도도 챙겨 가실수 있잖아요...혜택도 많이 누리셨고...

 

한국에 더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앞으로 더 저항 하시면...그다지 보기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보여 집니다...

 

특히나 지금도 농성하고 계실 20명 정도의 노조분들에게 이 글을 올립니다...

 

 

cf..혹시나 제가 틀린 자료로 말하고 있었다면 지적해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반응형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