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나가 좀 많다. 2년전에 대통령 선거전쯤해서 아버지 기일에 식구들이 모두 모였었는데... 그렇지 않아도 정치 얘기가 나와서 논쟁아닌 논쟁을 한적이 있었다. 사실, 우리집 식구들은 나와 셋째 매형만 빼고 모두 새누리당 편이며, 절대적인 이명박 전 대통령, 현 박근혜 대통령 편이라는것은 저번의 글에서도 말한바가 있다. 옆에서 보면 직접적인 이익을 취하고 있는것을 쉽게 볼수 있고, 국가정책 자체가 밀어주고 있으니... 이는 제갈공명이 동남풍으로 조조를 패퇴시키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그러니 어찌 새누리당 팬이 안되겠는가? 나는 그 누가 대통령 후보일때부터 외쳤던 증세없는 복지라는것은 정말 뻘짓거리라고 생각했다. 설마 사람들이 이런것을 믿을까? 창녀가 길거리에서 "나는 처녀다."라고 외치는것과 같다고 생..
국제유가의 하락이 심상치 않네요. 오늘 5%넘게 반등했다고 해도, 이는 기술적 반등이라고 다들 인식하는듯 하고요.. 장기적으로는 30$대로 주저 앉을 가능성이 크다고 다들 생각하는 듯 합니다. 저는 요즘 손을 놓고 있어서 그런지 유가가 오르든지 하락 하든지 무덤덤 했었습니다. 뭐..좀 떨어지면 유가선물좀 매수 했다가 용돈 좀 벌고... 더 떨어져서 서브프라임처럼 유가관련 위기가 온다면 하락에 베팅좀 하고... 막연하게 이런 생각 뿐이었죠. 사실 일개 개미인 내가 국가간의 갈등에 따라 하락하는 유가가 어디까지 하락할지, 언제 상승할지를 어떻게 알겠습니까? 한국에서도 과연 예상 할 수 있는 사람이나 있긴 있을까요? (저는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을 믿지 않아서 그런 생각도 한번 해봅니다.) 다들 발생한 현상을..
2015년이 되었습니다. HTS를 켜시면 팝업창으로 가장 먼저 열리는 창에 이런 내용이 보일겁니다. 오홋... 개장시간이 1시간 늦게 열리네요.. 그리고 잘 아시다시피 상반기 중에 +-30%로 상.하한선을 늘린다는 얘기도 있지요. 이 두가지가 의미하는것이 뭘까요? 깊게 생각 해보지 않아도 답은 나옵니다. 바로 증권시장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얘기 이지요. 저 또한 자주 매매하던 패턴을 버리고 분기별로 한번정도씩 거래하려고 생각 하고있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슈퍼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면... 아침에 손님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문을 일찍 열겠습니까? 뭐..그런 것이죠.. +-30%로 상,하한선을 확대 한다는것도 그렇습니다. 현재 상태로는 개인이 공매도를 하는것은 정..
참으로 요상한(?) 시대를 살고 있다. 역리가 순리가 되고, 거짓도 대놓고 진실이라 우기면 되는 세상이다. 오늘 우연히 아래의 기사를 보게 되었다. 링크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221_0013371423&cID=10401&pID=10400 아... 전부터 '초이노믹스'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솔직히 전혀 관심이 없어서 뉴스 한줄 찾아 보지도 않았다. 아베노믹스 정도는 되야 관심을 끌지... 이건 뭐...아베노믹스 따라 해봤다가 실패하면 '초이'에게 책임을 미루겠다는 것으로 해석되지 않는가... 뭐...그럭저럭 단 1%라도 더 나아진다면...(솔직히 아무것도 안하는 편이 더 경제가 나아질수도 있다.) 성공이니 뭐니 하면서..
참고로 저는 흡연자 입니다. 2015년 부터 담배값을 2,000원 인상하는 법안이 상정 될것이라는 뉴스를 접하고 조금 씁쓸 하네요. 흡연충이네 뭐네 하면서 욕먹고, 가족과 주변 비흡연 지인들에게도 욕과 잔소리를 들으면서도 꿋꿋하게 피우고 있었는데.... 이제 그것도 한계에 다다른듯 합니다. 가격을 인상해서가 그런것이 아니고, 개인적으로 합리적인 이해 수준을 넘어서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흡연자로써의 푸념이니 비흡연자 분들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비흡연자 분들은 '흡연충'이라고해서 흡연자들을 비하해서 말하고는 합니다. '흡연충'이라는 말이 원래는 흡연자들 가운데서 몰상식하게 피우는 사람들을 일컫고는 했는데, 언젠가부터는 일반 흡연자들까지 싸잡아서 부르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뭐 그럴수 있을거라 생각은 듭니다...
제목은 거창하지만... 사실 여러 기사를 짜집기 한 내용과 약간의 추측정도를 조합 해 놓은 글에 불과합니다.. 몇 년 전부터인가 쉐일가스 관련주이다 뭐다 해서 관심사로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뜬구름 잡는다는 생각이었는데...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작년 가스공사에서 단가 11.75달러에 미국의 쉐일가스를 들여오기로 계약 했다고 했지요.. 이 단가가 수입국중에서 가장 비싼 단가라고 하던데... 20년 만기 장기선물이라서 가격 예측이 어렵다는 가스공사 측의 설명도 일견 이해가 가는 면도 있고.... 사실 제일 걱정스러운 점은 여러 뉴스에서 보듯이... 미국이 에너지 수출로 인한 제2의 강국으로서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면 파급되는 여러가지 혼란 때문입니다. 쉐일가스..
근 1년여 만에 다시 글을 쓰게 되는듯 합니다.. 돌아와서 확인 해보니..방문자 분들이 하루에 근 200여분이 해주시는 듯 합니다.. 가장 먼저 생각한것이...'왜 들어오시지?..이런 쓸데없는 글이 있는곳에....'라는 생각 이었습니다. 뭐..반은 농담이었고요.. 근 1년여동안 저는 주식에서 손을 떼었습니다.. 그냥 좀 일하면서 돈도 좀 썼구요... 뭔가 보람찬 일을 하거나...하지는 않았습니다... 증권관련 책도 거의 읽지 않았고요...생각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거의 반 바보가 된듯합니다.. 머리가 깨끗하게 비워졌어요...ㅜ.ㅜ 그래서 이제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부족하나마 초보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블로그라는것이 원래 혼자 끄적거리면서 자신의 생각..
현재 시간... 한국 : 24시 23분.. 워싱턴 DC : 11:23분.. 아직까지도 부채한도 협상 타결에 관한 뉴스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 다우존스는 1.28% 상승중이고... 코스피는 오늘 보합으로 마감 하였다.. 사람들이 떠드는 말로 블랙스완 / 네오스완이라는 말을 들어 보았는가? 블랙스완이란.. 예상하지 못한 뜻밖의 일이 발생하여 엄청난 데미지를 주는 말이고... 네오스완이란... 결코 발생 해서도 안되고, 발생 하지도 않을 일이 벌어져서 데미지가 문제가 아니라 초토화 되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경제위기는 보통 블랙스완에 해당된다고 하며... 미 국채의 디폴트가 발생한다면...이것은 네오스완이다... 세계경제와 무역의 핵심은 달러가치로 인한 신용거래를 기반으로 둔다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
정치란게 한국이나 미국이나 모두 비슷한듯 하다.. 국민을 생각하지 않고 누군가의 이익을 얻기위한 수단과 도구로 변하는것을 보면... 언론에서는 17일까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미국의 '디폴트(default)'라는 초유의 상황을 맞게된다고 떠들어 댄다.. 사실 미국이 디폴트가 되든지, 협상이 막판에 잘 이루어지든지...변하는것은 없다... 협상이 잘됬다는것이 무엇인가? 개인으로 빗대어 말하자면.. 카드 돌려막기에 한달 성공했다는 것 아닌가? 이게 그렇게 축하 할만한 일인가? 협상이 타결되면 증시는 쭉쭉 상승할거라 믿는가? 사실 상승할지 하락할지 조차 아무도 모를듯 하다.. 그래서 주식이라는게...금융이라는게 어려운 것이겠지만... 난 예전부터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다고 믿었다..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 한..
아침에 장 시작전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3호기에서 초고농도 방사능 수증기가 나오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다. 이거 방사능 관련주로 함 들어가 볼까?... 생각 했다가 지금은 관망 중이다... 수급이 몰린다 싶으면 대정화금 이나 대봉엘에스를 매수 해봄직도 한데... 먼저 지금 현상이 지속 가능한 현상인지를 파악할 수가 없고... 미치는 여파가 어느정도일지 감이 오지 않기 때문이다.. 단기간에 끝나면 오히려 역풍을 맞아 급락 할 수도 있다.. 물론 현 상황이 잘 마무리 될수 있기를 바란다... 단지... 내가 여기서 도와 줄 수 있는게 없고... 지금 상황을 활용 할 수 있다면....하는것 뿐이지... 원전 사고가 더 확장되기를 바라는 것은 결코 아님을 밝혀둔다...
엊그제 강원랜드가 -8% 넘게 하락해서 뭔일이야?...하고 봤더니... 레저세...ㅋㅋㅋ 별 관심이 없어서 깊게 찾아 보지도 않았고, 생각도 없지만서도... 이건 아닌듯... 주 5일 만들면서 정부에서 레저산업 장려하지 않았었나..... 결국 키운 닭 잡아먹자는 얘기 였던가... 아직 닭도 아닌 병아리 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인데... 정부가 급하긴 급한 모양이다... 지금은 뭐..경륜, 경마..이런것에만 물리고 있다고 하지만.. 돌아가는 판세가 향후 더 포괄적으로 적용될것은 그동안의 행태를 보았을때 뻔한 얘기고... 레저관련 업종은 올해는 무조건 접근 금지네... 소액주주 상장주식 양도소득세건도 그렇고... 레저세도 그렇고... 사실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찾아 보면 증세 엄청 많을듯 한데... 증세 ..
아.. 동남아시아에 대해 생각 해보려다가 중국 관련해서 미진한 생각이 들어서 첨언 하고자 한다... 중국에 관련해서 얘기 하기전에 먼저 개념적인 말을 하고 싶다.. 나의 스승(?)이신 제시 리버모어 당신은 명언을 남기셨다.. "월스트리트에 새로운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나는 이말에 전적으로 동감하고 있다..그리고 이말을 먼저 마음에 새겨두자.. 어느국가에, 어느 분야에, 어느 종목에 투자를 하든지 투자하는 곳의 정보에 정통한 사람의 성공 가능성이 더 많다는것은 관념적으로 대부분 잘 알고있다.. 예를들어 내가 중국에 투자한다고 해보자..물론 금융에 관련된 투자라 가정한다.. 가장먼저 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일단 중국에 대해서 알아야 겠다는 마음으로 중국 역사학자를 찾아간다.. 설명을 열심히 듣는다....